미국 스테이블코인 'USDF', 기존 코인과 차별점은?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USDF'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스테이블코인들이
기존의 USDT, USDC와는 다른 접근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미국 FDIC 보장 은행들의 그룹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USDF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는 소식이 주목받고 있어요.
사실 'USDF'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스테이블코인이 여러 개 있어서 조금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들의 차별점과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은행 컨소시엄 기반 USDF의 혁신적 접근
가장 주목받는 USDF는 FDIC 보장 은행들이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를 위해
토큰화된 은행 예금을 사용하는 컨소시엄에서 발행하는 것입니다.
USDF 컨소시엄의 주요 특징:
- FDIC 보장 은행들이 직접 발행
- 상호 운용 가능한 토큰으로 24/7 은행 간 이체 지원
- Provenance 블록체인에서 운영
- 규제 준수에 중점
뉴욕 커뮤니티 은행과 시노버스 은행이 그룹의 창립 멤버 중 하나이며,
Provenance 블록체인에서 US Dollar Forward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되었어요.
기존 스테이블코인과의 핵심 차별점
기존의 USDT, USDC와 비교했을 때 USDF의 가장 큰 차별점은 발행 주체입니다.
구분 USDT USDC USDF (은행 컨소시엄)
| 구분 | USDT | USDC | USDF (은행 컨소시엄) |
| 발행 주체 | 테더(민간 기업) | 서클(민간 기업) | FDIC 보장 은행들 |
| 규제 상태 | 제한적 규제 | 부분적 규제 준수 | 완전한 은행 규제 적용 |
| 담보 방식 | 다양한 준비자산 | 현금 및 단기 국채 | 은행 예금 직접 토큰화 |
| 상환 보장 | 테더 회사 보장 | 서클 보장 | FDIC 예금 보험 적용 |
"USDF와 USDC, USDT 같은 공개 스테이블코인의 차이점 중 하나는
USDF가 Provenance 생태계 내에서만 운영된다는 것"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요.
Figure Technologies의 USDF 마커 시스템
Figure의 리더들은 USDF를 마커라고 부른다. "시장에 나와 있는 스테이블코인들과는 다릅니다.
이것은 정말로 블록체인 상의 은행 의무의 마커와 같습니다"라고 Figure의 법무 책임자 Ashley Harris가 설명했어요.
USDF 마커 시스템의 특징:
- 전통적인 스테이블코인이 아닌 '은행 의무의 마커'
- Provenance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만 운영
- 은행 간 직접적인 상호 운용성 제공
- 실시간 정산 시스템
이는 기존 스테이블코인이 민간 기업의 준비자산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직접적으로 은행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입니다.
Falcon Finance의 수익형 USDf
또 다른 형태의 USDF는 Falcon Finance에서 발행하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입니다.
달러에 페그된 USDf의 공급량은 Falcon이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된 소매 및 기관 사용자들에게
프로토콜을 개방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되었어요.
Falcon Finance USDf의 특징:
- 과담보 스테이블코인 구조
- sUSDf 스테이킹을 통한 수익 창출 (현재 APY 8.8%)
- 다중 수익원을 통한 안정적 수익 보장
- DeFi 프로토콜과의 광범위한 연동
다른 신서틱 달러 프로토콜들이 양의 펀딩 레이트 차익거래에만 의존하는 것과 달리,
USDf 스테이 커들에게 분배되는 수익은 여러 소스에서 파생된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Aster의 USDF - 수익 창출형 모델
USDF는 Aster에서 발행하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으로, USDT와 1:1 비율로 전환 가능하다는 또 다른 형태도 있어요.
Aster USDF의 특징:
- USDT와 1:1 교환 비율 유지
- 기본 USDT 자금으로 델타 뉴트럴 포지션 생성
- asUSDf 수익률 생성을 통한 추가 가치 제공
- 기존 스테이블코인과의 높은 호환성
미국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전략적 의미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USDF들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일대일로 가치를 연동시키는
디지털 자산으로 테더(USDT), 서클(USDC)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유통되는 만큼의 준비자산을 실제로 보유해야 하며 이 준비자산 중 상당 부분이 미국 국채,
특히 만기 1년 이하의 단기채로 구성된다는 기존 구조를 혁신하고 있어요.
전략적 의미:
- 은행 시스템의 직접적인 블록체인 통합
- 규제 불확실성 해소를 통한 제도권 진입
- 전통 금융과 DeFi의 가교 역할 강화
- 미국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
규제 준수와 투자자 보호
USDF는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소비자 보호 및 규제 우려사항을 해결"하고
블록체인 사용을 위한 "더 안전한 옵션을 제공"한다고 강조되고 있어요.
규제 준수 장점:
- FDIC 예금 보험 적용으로 투자자 보호 강화
- 은행 규제 체계 내에서 운영되는 투명성
- AML/KYC 절차의 자동적 적용
- 정부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
시장 전망과 도전 과제
새로운 USDF 모델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해요.
기회 요인:
- 규제 명확성을 통한 기관 투자자 유입
-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매끄러운 연동
-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 대량 채택
도전 과제:
- 제한된 생태계 내에서의 유동성 확보
- 기존 스테이블코인 대비 네트워크 효과 부족
- 초기 사용자 확보의 어려움
"우리는 디지털 자산 역량이 미래에 은행으로서 계속 실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위해 경쟁하고 더 나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초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시노버스 은행의 전망이 인상적입니다.
마무리
USDF로 불리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들은 기존의 USDT, USDC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어요.
특히 은행 컨소시엄 기반의 USDF는 전통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블록체인 기술의 효율성을 결합한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수익형 모델들도 기존 스테이블코인의 단순한 가치 저장 기능을 넘어서 적극적인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이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이 기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그리고 전통 금융과 DeFi 생태계의 융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이 흥미로울 것 같아요.
특히 규제 명확성과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확대가 이들의 성공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